Youtube 편집 공부가 미흡하다.

2024.01.31 - [일상다반사, 잡담] - 전공학점 C받던 지방대생이 대기업 직원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전공학점 C받던 지방대생이 대기업 직원이 될 수 있었던 이유

 

계획을 이루는 방법 중에 만다라트를 소개했었고, 실제로 실천 방향을 적었다.

매월 중간점검을 하는데, "운동"과 "유튜브 편집"에서 미흡했다. 

핑계를 대자면 쉽다. 

최근 감기에 걸려서 회사를 다녀오는게 고작이었으며, 설 연휴도 좋은 핑곗거리다. 

 

하지만! 

① 계획대로 주식 계좌를 운용했으며 

② 신문을 매일 봤고

③ 올해 블로그 포스팅 22편을 작성했다. (심지어 주 2회가 목표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유튜브 편집이 당장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해본적이 없으니 흥미가 없나보다.

헬스 PT처럼 돈이 아까워서라도 하지 않을까?해서 어도비 프리미어도 결제했는데 이대로는 돈만 날릴 각이다.

(월 2만원이 작게 느껴졌다니.. 이것 또한 반성의 여지가 충분하다.)

그래서 환경을 바꿔보고자한다. 

 

환경 변화

2024.02.11 - [일상다반사, 잡담] - 나는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나는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이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변화의 양상을 적은 바 있다. 

 

휴일에도 재테크만 반복하지 않고, 클라이밍과 유튜브 공부하기

어떻게 이룰지 고민해보자.

 

① 학원

경기도에서 편도 40분은 가까운 거리로 치부된다.

하지만, (커플 + 교대근무자)에게 "일정한 수업 시간"이 진입장벽으로 다가왔다.

 

② 인강

기존에 구매한 영상 편집 책의 저자

저자의 유튜브 홈페이지에 유료 강의 주소가 나와있었다.

시간될 때마다 마음대로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순간 혹했으나, 그것은 기존에도 그랬지 않은가? 싶었다.

기존에 제공된 자료도 안 봤는데, 나에게 필요한게 퀄리티인지, 강제적인 환경 부여인지 고민해보니 후자였다.

 

③ 환경의 변화 => 독서실?

학생 때 유용하게 써먹었는데, 설마 독서실에 가서까지 놀겠어?

접근성이 좋고 감시자 없이 환경만 바꾸는 것이지만, 일단 후보군 등록!

 

④ 소모임 어플 사용 => 스터디

강남에 모이는건지.. 강남의 진입장벽인지 헷갈린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새로 알게 되면 좋으나, 

└> 거주지와 먼 강남에 몰려있고

└> 내가 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결론

아무 일정도 없는 날, 주 1일이나 격주에 1일이라도 독서실이라는 환경 변화를 접하자.

학생 시절처럼 하루종일 유튜브만 공부해보자. 혼자서 그런건 잘해왔으니까

 

책 1권 분량을 공부하고 영상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하다면,

꼭 영상 편집 공부가 아니더라도 좋아.

영상 제작에 몸이나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해보자.

 

오랜만에 두근거린다. 

회사에 출근하거나 휴일에 재테크 공부만 하느라

지쳐있는 내 영혼에 한줄기 빛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