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오르는 종목만 올라가는 증시
시장 지수가 많이 올랐다.
근래에 단타나 스윙에 몰두한 사람들의 수익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으나,
시장에서 소외된 느낌과 더불어 필연적으로 따라올 지수 하락에 짜증이 난 요즘이다.
AI, 비트코인, 초전도체, 2차 전지, 반도체 테마.
유행이란 것은 분명 알지만, 어디까지 오를지 불확실한 채 대중에 탑승하는 것은 영 내키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반성까진 아니어도 피드백 정돈 해보려한다.
현재 상황
- 매도일자가 정해진(이벤트가 있는) 작전주
- 테마가 있긴 하지만 테마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우량하며, 배당이 많기에 1년 이상 들고 가볼 종목
개선해야할 점
① 종목을 보는 눈 => 이건 개선하려한다고 개선이 되는걸까?
② 종목을 보는 수 => 투자의 이벤트라 생각하는 점은 신문을 보고 든 영감에서 기원한다.
신문을 읽고 정리할 때 퍼뜩 떠오르면 조사했는데, 하루에 고민할 시간을 잠시라도 마련해둬야겠다.
③ 금액 => 시장이 상승세라, 1차 매수만 해놓은게 아쉬워보일 수 있다.
하지만, 지난 8년간을 되돌아보면 -2~30%에서 주식 비중이 크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못 버틴 이력이 있다.
"테마가 있긴 하지만 테마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우량하며, 배당이 많기에 1년 이상 들고 가볼 종목" 들은 N차 매수가 필연적이지 않을까?
└> 하지만, "매도일자가 정해진(이벤트가 있는) 작전주"는 "1년 이상 들고 가볼 종목"과 똑같이 견주어져야하는가?
└> 비중을 싣고 나서 떨어지면?
└> 어차피 재료가 소멸되면 %에 관계없이 매도한다. 가치투자의 영역이 아니다. 재평가의 영역이다.
이것은 적게 잃고 벌 것인가, 많이 잃고 벌 것인가의 문제가 아닐까? 실력이 없다면 돈을 잃는 속도만 느려질뿐.
그리고 애초에 투자의 신중함이 금액에 비례하면 안되지 않나?
└> 주식 종목과 시총에 따라 할애하기로한 금액 비중은 다르다.
하지만, 시장이 급락한다면 다른 칸을 할애해서 종목 수를 줄이는 효과도 나타나지 않을까?
대, 중형주에 25% , 소형주에 12.5%를 베팅했었다면,
만약 한 종목당 최대 베팅 비중이 저정도라서 3차 매수까지 산정한다면?
6.25 % => 12.5% => 25%
3.25% => 6.25% => 12.5%
넉넉잡아 1차 매수에서 20%의 수익을 본다고 할지라도, 전체 계좌에서 1.25%, 0.65% 수익이다.
N개월을 베팅해서 계획대로 수익을 내도 RISK대비 미비한 수익이다.
게다가 4~8개 종목을 채워놓아야, 그제서야 1차 매수를 전부 한 셈이다.
25% => 50%
12.5% => 25%
보수적으로 잡아서 10%의 수익을 본다고해도, 각각 2.5%, 1.25% 수익이다.
이정도는 되어야 RISK대비 괜찮은 수익이라 할 것 같다.
종목 수에 미련을 가지기보단, 한 번 온 기회를 제대로 낚아채는 연습이 수반되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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