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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경제 용어, 정보

[직장인 꿀팁]내가 나중에 보려고 만든 신용과 마통 정리

by 요람, 성장중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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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람입니다. 

대한민국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에게 레버리징이란 꼭 필요한 존재임을 거듭 깨닫고 있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의 사회초년생인데, 부모님의 도움 + 영끌로 5억대 집을 산 동기도 보이고(레버리지 1000%....)

가능한대로 끌어써서 코인에 박아서 소식이 끊긴 지인들도 보입니다.

 

저라고 레버리징에 있어서 자유로운 존재는 아닙니다. 

DSR규제에 맞춰 주담대(주택담보대ㅊ)도 받아야할 것이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대ㅊ을 끌어쓸 수도 있겠죠.

주담대나 DSR에 대한 내용은 미뤄두고, "주식시장이 폭락했을 경우에 레버리지를 일으킨다"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이냐, 신대냐

ⓞ 개념부터

사전적 정의를 늘어놓을 생각은 없어요. 그럴거면 네이버에 검색을 하셨겠죠?

쉽게 말씀드리면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대나 담보를 두고 받는 것은 아니에요.

신대가 2종류다 생각하시면 편한데,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대신 full 레버리징 상태를 유지할 것인가(신대)

vs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대신에 내가 필요할 때만, 필요한 금액을 빌려서 알아서 채워넣을것인가?(마통)

인듯합니다. 

 

① 이자

당연하다 할 수 있겠지만, 돈을 빌려주는 은행은 사기업이죠.

같은 금리면 누가 신대를 이용할까요?

신용등급이 다르기에 몇 % 차이난다고 정확하게는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마통 고금리입니다. 

 

② 상환 방식 

신대 같은 경우엔 

- 원금 균등 상환 : 원금을 일정하게 갚아나간다.

이자는 원금에 비례하기에, 점점 이자가 줄어서 결과적으로 갚는 돈이 매달 줄어들게 된다. 

제일 적은 이자를 내는 방법이기도 하다.

- 원리금 균등 상환 : 매달 내는 돈을 같게 하는 것. 변수가 없어 지출 계획을 짜기 용이하지만, 전체 상환금은 원금 균등 상환보다 높다. 

- 만기 일시 상환 : 이자만 납부하다가 만기일에 원금과 같이 상환한다.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마통은 내가 쓴 만큼만 이자가 나오고, 그것을 채워넣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마통에 붙는 이자는 월복리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계산하기 쉽게 월 10%라고 가정하죠.

100만원을 빌렸다 => 110만원 => 121만원 

이렇게 이자의 이자도 납부해야하니, 은행과 내가 입장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편하겠네요. 

 

③ 기간 

신대 같은 경우는 빌리는 사람이 사전에 정할 수 있습니다. 

(꿀팁인데, 만기 일시 상환으로 해놓고 그 은행의 vvip나 vip 대우를 받아 금리를 낮춰 상환 방식을 변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반면 마통은 매년 한도나 금리가 바뀝니다.

각자의 경제사정이 바뀌기 때문이죠. 갑자기 일정 금액을 상환하라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도 있습니다. 퇴직하기 직전에 해야할 일 중 하나가 마통 뚫어놓는거라는... 1년 버텨야죠) 

 

④ 주거래은행 사용 여부

마이너스통장은 주거래은행(내 월급이 들어오는 은행 계좌)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들어봤습니다.

지출 관리가 힘들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래도 금리와 한도를 잘 맞춰주는 곳을 이용해야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 발품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회사에 입점해있거나 제휴가 돼있는 은행을 두드려보는 것도 좋겠네요

 

⑤ 현직 은행원의 카더라 

안되는 것을 되게 할 순 없지만, 되는 것을 안되게는 할 수 있으니 은행원을 잘 만나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은행을 가보라는 것이기도하고요 ㅎㅎ 

 

⑥ 잊지말자, 한도

마이너스통장의 경우에는, 내가 빌린만큼만 돈을 갚으면 되는 것은 맞지만 내가 빌릴 수 있는 한도가 그에 맞춰서 실시간 변동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억원짜리 마이너스통장을 뚫어서 천만원만 사용했다고 해도, 내가 주담대를 받을 때는 내 한도에서 1억이 차감됩니다. 

 

레버리징 없이 내 집 마련이 불가능에 가까운 지금, 잘 계산해보고 받아야겠죠? 

 

결론. 내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패닉셀은 길어야 수 개월인 경우가 많습니다. 

10년씩 신대를 받아서 쓰는 것은 too much라고 할 수 있죠. 

승패를 떠나서 빌린 돈을 상환하려고 해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납부하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 아닙니까? 

 

금리가 조금 비싸더라도, 패닉셀의 반등세로 커버가 가능하니 마통이 좋겠네요

 

정보가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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