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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잡담

각광받는 AI, 환영받는 AI가 될 수 있을까?

by 요람, 성장중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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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의 등장으로 AI의 존재가 익숙해졌다.
"~알려줘."는 기존 포털 사이트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준 것이지만, "~ 그려줘."는 창작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어 소름이 돋았다. 
 
내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AI는 급속도로 많은 변화를 일으켜왔다. 
당장 나의 삶에서 예시를 들어봐도 AI 관련주로 시세 차익을 얻은 적이 있고, AI로 시간을 아끼는 수혜도 누렸으리라. 
 
하지만 조금 오싹한 생각이 들었다.
"AI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과 "익숙하게 사용하는 사람"의 차이는 
현재의 "전자기기에 익숙한가? 아닌가?"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차이나지 않을까?
인류 역사에 있어 신분제도 못지 않은 계층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했다. 
 
자본가와 노동자의 차이는 또 어떨까? 
이미 격차가 벌어진 자본가의 삶이 더욱 윤택해진다고 해서 시기질투가 느껴지진 않을테지만, 고용이라는 개념이 점점 사라져감은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온다.  
 
현재의 자본가들은 이미 적극적으로 AI를 이용하고 있다.
대기업, 그중에서도 해외의 빅테크 기업은 적극적으로 해고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업의 근로자들은 AI를 개발함으로 경제적 자살을 해버린 꼴이 아닐까?

이러다 현대판 러다이트 운동이라도 일어나진 않을지 원..
 
2024년 1월 27일 토요일, 20대 후반 직장인으로서 주말에 출근해서 일하고 왔다.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벌어오는 얼마간의 돈이 문득 획득 기간이 정해진 한정판 아이템처럼 느껴졌다.  
 
현재 근로소득은 내 총소득의 약 90%이자 , 경제적 자유를 꿈꾸게 하는 밧줄이다.
흔히들 '대기업은 오래 버틸 수 없어. 그게 단점이야.' 라고 말하지만, 그것조차 대략 50살까지 일하는 것을 가정한다.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룬 자본가를 꿈꾸고 있지만, 그것은 말그대로 자본력을 갖추었을 때의 이야기. 
AI와 친해지지 않으면 원치 않을 때 언제든지 해고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 삶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해볼까?
AI 영상편집? 유료 버전 챗GPT? 막을 수 없는 AI 시대의 수혜자가 되도록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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