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자극적으로 썼습니다.
직장인을 벗어나고자하는 사람이, 현 시점 써먹을 스펙이 저거뿐이라서 이해해주세요
하지만, 거짓말은 아니에요
저는 자사고까지 갔다가 내신 망치고, 수능도 망치고 지방대 공대에 갔거든요.
심지어 지거국도 아닙니다.
그럼 못하는 애들 모인 대학교 가서는 잘했겠네? => 아뇨.. 정역학을 눈으로 읽어서 풀어보려다 C받았을 정도에요. 내가 몇 번 읽어서 익숙한거랑, 혼자 응용해서 풀어낼 정도로 제대로 아는 것을 구분을 못했습니다.
20살 때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성적은 망쳐서 전역 후 자퇴를 고민했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전공학점 4점대, 특히 기계과의 꽃 "4대 역학 + 응용4대 역학"은 올 A+를 받고 졸업 전 대기업에 취업합니다.
제 인생에서 몇 가지를 적용하거나 바꿔서 그런 것 같은데, 그 중 하나를 소개드리려합니다.
특히 연초,월초에 하면 더욱 효과적인데요.
만 다 라 트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 여러분, 혹시 이런 상상해보셨나요?
'내가 계획한 것을 모두 달성하고 바뀐 나'
쉬워요.
① 내가 이루고자하는 것을 분류합니다.
저는 경험, 외모, 돈, 운동, 기타네요
② 뿌리를 내리면서, 세분화시킵니다.
③ 최대한 세분화시킨뒤, 작은 것부터 이루도록 월,주 단위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④ 하루에 내가 뭘했는지 정도만 간략히 기록합니다. (1분도 안 걸려요)
이렇게 한 지 몇 년이 되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정말 (x100) 신기하게, 1년이 지난 뒤 연초에 적은 목표를 비슷하게나마 이뤄냅니다.
C학점 받던, 전역 후 머리가 텅 빈 복학생 때 "A+를 받자"가 아니라, "개념정리를 손으로 하고 문제를 풀어보고 시험치자."
이게 목표였는데, 그 목표를 달성하니 2학년 1학기 고체역학, 열역학에서 A+을 받고 어안이 벙벙했던 기분이 생생해요.
저는 5년째 만다라트를 적고 있는데요.
사람으로 따지면 만다라트는 인생의 은인이에요. 죽을 때까지 함께할겁니다.
2024년 1월 31일, 어느덧 1월이 지나갔습니다.
단언컨대, 연초에 세운 계획을 전부 이룬 사람과 못 이룬 사람의 차이는 어마무시할겁니다.
아직 많이 모자란, 별거없는 저지만 확실히 도움이 되었거든요?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 공유합니다.
좋은 하루, 한 해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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