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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1) 농사매매

배당주를 모아가라는 영상이 알고리즘에 뜬다

by 요람, 성장중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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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 이제는 무섭기까지하다. 

유튜브를 끊지 못한 나같은 사람들의 사고에 흥미로운 영상을 제시하여 생각의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가 되기도 하거나

반대로 한 가지 주제의 비슷한 영상들을 연속으로 노출시켜, 생각이 굳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하다하다 재테크의 측면에서도 사고의 변화를 일으키려 시도하는 것을 자각했다.

 

그것은 "배당주 모아가기"를 추천하는 영상이었다.

특정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과하게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나는 여태까지 배당주는 신통찮은 것이 없다라고 생각해왔고, 내 계좌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① 농사매매  

② 명확한 이유와 매도 시점이 정해진 종목을 모아가는 작전주 계좌

③ 투기 욕구를 잠재우기 위한 TRADING 계좌 

 

농사매매를 예찬한 글을 얼마전에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2024.01.09 - [주식/(1) 농사매매] - 주식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 처음 안정적인 수익 낸 방법, 농사매매

 

주식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 처음 안정적인 수익 낸 방법, 농사매매

안녕하세요. 자산의 요람입니다. 성장 과정에 있어 돈에 집착할 계기가 20살에 생겼습니다만, 뭐 하나 뚜렷하게 잘하는 것 없는,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제가 할 수 있던 것은 도서관에서 돈 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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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를 모아간 사람들의 과정을 모르면서 배당금을 보며 솔깃해하는 자신을 발견하여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포스팅하고자한다.  

또한, 배당주를 모아가본 경험이 없기에 댓글로 독자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은 마음도 존재한다. 

비교 분석

① 안정감

농사매매의 구조는 주식이 쌀 때 매수하기에 수량이 많아지고, 주식이 비쌀 때 매도해나가기에 수량이 적어진다. 즉, 시장 하락기를 "매수하는 시간"으로 다르게 볼 수 있다.반면, 배당주는 말그대로 모아가기 때문에 주가가 정석적인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나가지 않은 이상에야 시장 하락기에 큰 돈이 사라진 기분이 들어 불편함이 클 것 같다.

 

② 수익률

주식 수량이 연말 시장지수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에 농사매매는 배당금을 예측할 수 없다.

지극히 내 경험상 수익률은 은행 이자의 2~3배 정도인데, 매년 다르다. 

반면 배당주는 내가 받을 배당금이 어느정도 그려진다.

내가 사고나서 주가가 엄청 떨어지는 그림이 아니라 서서히 올라가는 이상적인 그림이라면 시세 차익으로 인한 이득도 상당할 듯하다.

 

③ 변수

코로나 하락장을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코로나19 시세 하락을 예측한 사람이 있을까?

 

월봉이라 한 칸인데, 시장 지수가 1달만에 반토막 났었다.

나는 빨간색 네모 표시해둔 시장이 왔을 때, 너나할 것 없이 주가도 반토막 이상 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 때 월급과 같은 소정의 일정한 금액 이상을 매수하지 못한채로 쳐다볼 자신이 없다.   

 

종목 관점에서도, 과거의 초우량주 한국전력에 투자하면서 배당금을 기다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10년 전 한국전력의 위상은 -고배당주로서 누군가의 노후대비 수단- 초우량한 신의 직장- 절대 망할 일 없다는 대주주가 정부인 AAA급 종목이었음을 잊지 않아야한다 생각한다.  (취준하다가 웬만한 대기업에 붙어도 한국전력에 갔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름)농사매매처럼 수십 종목이 아닌, 내가 모아가는 몇 가지 종목 중 하나였다고 생각하면 배당도 안 나오는 이 시점에 우울했을 것 같다. 

결론은 시장이 급락 없이, 개인이 욕심을 버리고 수 년 이상 모아가는 2가지 조건이 완성되면 배당주가 승리.

시장이 급락하거나, 수 년 이상 모아가는 확신이 없다면 농사매매 승리라고 생각한다.그리고 나는 시장 급락이 수 년 안에 필연적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농사매매를 진행할 것이며, 앞으로 배당주를 모아갈까하는 고민이 들 때마다 이 글을 보면서 생각 정리를 하려한다.

모두가 주식으로 일정 부분의 수익을 벌었으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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