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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잡담

나에게 있어 1억이란?

by 요람, 성장중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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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순자산 1.24억, 신용을 이용한 레버리지 0.56억해서 총 1.8억의 자산이 있다.

레버리지를 회사를 다니면서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여겼고, 지금도 그 생각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주식에 한번에 1.8억을 때려부을만한 용기가 나지 않는다.

10억이 있었다면 쉽게 넣을 수 있는 돈이었겠지?

특정한 수입이 없는 학생 때 천만원이라는 돈을 쉽게 투자하지 못했던 내 성향상, 월 400만원 언저리로 버는 직장인으로서 1억이라는 돈을 쉽게 투자할 순 없다. 

즉, 자기 한계에 다시 봉착한 셈이다. 

 

왜 1억이라는 돈에 목맬까?

① 남에게 보여지는 시선

나는 96년생이고, 만 나이로는 27세이다.

잘난 사람들만 모인 블라인드는 그렇다쳐도, 유튜브를 보면 '30살에 1억을 모았는가?'가 인생을 제대로 살았는지에 대한 분수령으로 삼는 것 같다. 

남에게 인정받는 것을 중요시하는 내게 1억이 큰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이유인가 싶다. 

 

② 내 집 마련

8평짜리 오피스텔에서 1년 반 정도 살고 있다. 

자취를 한다는 것 자체에 설렜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다가오는 만기와 다달이 나가는 고정비용이 내 집에 대한 욕망을 생기게하는듯 하다.

 

현재 경기도 24평 아파트 신축으로 들어가려면 최소 4~5억 정도가 필요한데,

생애최초니, 신혼 특공이니 하는 온갖 제도를 이용한다고 한들, 내 자금 1억은 무조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교대, 잔특근이 없다는 가정하에 일으킬 수 있는 레버리지

 

주식에 신용을 쓰다가 부동산으로 옮기는 것? 

살면 살수록 세상은 복잡계라는 점을 실감한다.

원하는대로, 시간순대로 착착 이뤄지는 것이 잘 없다. 

언제쯤 어떤 자산이 오르고 내릴지 정확하게 짐작이 가질 않는다. 

 

여전히 무지성으로 배당주를 모아가다가 시세 하락을 맞이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장 하락이 충분히 이뤄진 이후 블루칩 주식을 홀딩하다가 배당을 받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론 재료,차트,재무,수급이 어우러져 단기간에 수익을 내는 짜릿함을 포기할 순 없다고도 생각한다. 

 

결론

현재 남은 신용 레버리지 : 5,600만원은 월급날이자 예금 만기일인 5/21에 상환한다. 

순자산 : 1.24억에서 1억은 장기투자를 지향한 매수. 0.24억은 단기매매로서 집중투자한다. 

회사원으로서 누려야할 레버리지 : 부동산 매수할 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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