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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경제 용어, 정보

예금자보호법 5천만원, 이것만 믿으면 될까?[1]

by 요람, 성장중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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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법 5천만원, 주문처럼 되뇌이는 말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행보, 그로 인한 미국 국채 하락의 여파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타자는 은행이었습니다. 

svb 뱅크런 사태 이전, 미국 국채는 금과 견주어질만큼의 안전 자산으로 취급되어왔습니다.
퇴직 연금과 같은 극한으로 보수적으로 운용되어 비판받는 자산들조차도 미국 국채는 담아둘만큼,수익률과 안전이 보장된 최후의 보루였으니까요.
은행들 또한 국적을 가리지 않고 담아두던 미국 국채였습니다. 
 
하지만, 채권 금리 상승 = 채권 가격의 하락인데
미국의 금리는 22년 3월부터 상승하여, 23년 5월 현재 5.0% ~ 5.25%까지 올라왔습니다. 
역사적인 상승 속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급속도로 이어진 미국 국채 가격의 하락은 미실현 손실을 증가시켜 미국 은행 자산 건전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왔습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맡긴 돈을 돌려달라고 물었을 때, OK라고 할 지 의문이다라는 것이죠
뱅크런이 일어난 것입니다.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이 예금 전액을 보증하니마니, JP모건과 같은 대형 은행이 자금을 지원하니해도 
이 흐름을 막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SVB, CS, 도이치뱅크와 같은 은행은 인지도가 높기에 뉴스로 퍼지기라도 했지,
지금도 중소은행들은 뱅크런이 일어나고 있고, 그 여파는 미국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 여파가 한국이라고 무사할까요?
사실상 미국 국채를 들고 있기도 한데다가, 부동산 PF 대출, 소상공인 대출 등과 같은 
돌려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대출마저 실행한 은행이 걱정되는 건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4대 은행이라 불리는 은행들도, 손실을 예상하여 메울 돈 [대손충당금]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 대손충당금으로 손실이 다 메워질지? , 또 메워진다한들 심리가 회복이 될지에 대한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Youtube같은 미디어들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예금자보호법으로 보장받는 5천만원만 은행에 분산시켜놓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다음에 보여드릴 사진으로 이에 대한 반문을 하고 싶습니다. 
 

아르헨티나 화폐 - 달러 가격

경제 위기가 진행중인 아르헨티나 화폐와 달러의 가치 비교 차트입니다.
은행에서 뱅크런이 일어날 정도면, 큰 경제위기가 왔다는 것인데 원화 가치가 유지될까요?

여기서 0하나 더 붙어도 할 말 없는 것 아닌가요? 아르헨티나도 저렇게 평가절하 될 줄 알았겠습니까?

바로 환전해버리면 된다? 
예금자보호법이 실행된 저축은행 사태 때를 회상해보면
돈을 돌려받는데 짧으면 수 개월, 늦으면 수 년이 걸릴지도 모를텐데 그 때 우리나라 화폐의 가치가 보존이 될까요? 

이러한 생각으로 전

예금자보호법으로 제 자산의 가치가 지켜질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 주식
- 금,은 등의 원자재 
- 달러,엔과 같은 외화 
- 뱅크런이 최후에 올 것 같은 은행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서 자산 분배중입니다.
지극히 사회초년생 개인이 생가해서 짠 전략인만큼, 누군가의 맹신을 부르지 않았으면 하고,
그냥 개인의 생각을 담은 글로서 포스팅해볼 생각입니다.
 
2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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