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D발 하한가 사태에 대해 알아보기

최근 CFD발 하한가 사태 때문에 주식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 CFD의 정의

주식 CFD는 회사의 소유권인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닌, 주식 가격 변동을 바탕으로 계약을 맺는 파생상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주식을 소유하지 않고도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여 작은 예치금으로 큰 수익을 노릴 수 있지만, 그만큼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죠.

말할 것도 없이 주식 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요소가 많기 때문에, 주식 CFD 거래는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 CFD발 하한가의 주인공들 ↓

부끄러운 사진 편집...

일제히 폭락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대개 작전주라함은

①재무상태가 상장폐지 직전인, 쓰레기라 불러도 할 말 없는 주식을 사모아서 가격을 올린 뒤 개미들에게 떠넘기는 일명 설겆이를 뜻하거나,

② 가치주를 인위적으로 싸게 만들어서 제자리로 돌려놓는 과정에서 수익을 보는 형태로 많이들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은 하나같이 가치주의 형태를 띠고 있어서, 개미들의 충격이 유독 컸습니다.

일례로, 피터린치 曰 :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유망한 주식을 사라. 라고 했건만, 실제로 접하는 주식 종목임에도 피를 봤던거죠.. 

 

상기 종목들 중에서, 삼천리만 하더라도 제가 실생활에서도 계속 접하고 있고(가스요금 낼 때라서 안 접하고 싶지만..),

재무 상태를 봐도 망할리가 없다 싶은 종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질리가 없다라는 착각이 들게하는 정배열의 차트를 형성했습니다. 

 

4. 거품의 붕괴

cfd는 최대 2.5배 레버리지로 투자가 가능하며, 일정 증거금률을 유지하지 못하면 반대매매를 통해 강제 청산됩니다.

또한 상기의 종목들은 하나같이 거래량이 매우 적은 종목들이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가격이 높아지는 종목들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한번의 대량 매도거래에 취약한 구조를 띄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특정 주체가 배신하듯 거액의 매도를 한 번 쏟아내면, 고점에 산 사람들부터 자동으로 주식을 청산당해 

너도나도 하한가로 매도를 걸게 되는 구조인 것이죠

5. 연예인 임창정씨나 기업 회장들은 왜? 

 

조금씩 가격이 높아지고, 거래량이 크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맞습니다. 개미들의 단합력이라는 어쩌면 현실에는 없는 것이 필요하죠.

그래서 추정하기로는 다단계 방식으로 주식을 영업하듯이 살 사람들을 모집했고, 저마다 특정 주체를 믿고 계속 홀딩하는 구조를 형성하다가, 누군가 배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 영업 과정에선 무엇이 필요할까요?

~의사처럼 많이 배운 사람도 산 것이다, ~회장님도 산 것이다, 연예인 누구도 산 것이다.라는 홍보 문구가 필요하죠.

그 투자한 연예인 중에 임창정씨가 있었던 것이고 , 그의 "나도 손해를 봤으니 피해자다"라는 주장에,

네티즌들은 결과적으로 손해를 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가 작전에 불손한 의도로  가담한 것이 아니냐?하는 의심을 하면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수사가 이뤄질 듯 합니다. 

또한, 금액도 크고 주식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일 수 있기에 국가 기관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내부자들의 폭로가 나오는 것을 보아, 꼬리자르기는 힘들지 않겠냐는 말도 youtube에서는 들리네요 

 

6. 맺으며

오늘은 CFD의 정의, 하한가 사태에 대한 정리를 해봤습니다.

경제 이슈에 대한 첫 포스팅이라 숙련도가 부족하지만, 최대한 일반인의 시선에서 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