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선
"예금자보호법으로 5천만원은 보장이 되므로 1금융권 은행에 5천만원씩 분산시켜서 예금하면 내 돈은 안전해!"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한 글을 적었습니다
예금자보호법 5천만원, 이것만 믿으면 될까?[1]
예금자보호법 5천만원, 주문처럼 되뇌이는 말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행보, 그로 인한 미국 국채 하락의 여파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타자는 은행이었습니다. svb 뱅크런 사태 이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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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서 벗어난 것까지는 좋은데, 실천을 안하면 의미가 없겠죠?
이렇게 하라는 뉘앙스의 가이드는 절대 아닙니다만,
저라는 사회초년생[자산 1.15억, 월 소득 세후 4XX만원]은 이렇게 분산중입니다
前, 수익률만 쫓는 금리노마드 + 1금융권바라기(1금융권이면 무적에 가깝다고 생각했었음)
└> 케이뱅크 파킹통장, 연 2.6%짜리 5천만원
└> 카카오뱅크 파킹통장, 연 2.4%짜리 5천만원
└> 토스뱅크 파킹통장, ( 5천만원까진 연 2% 던데, 매일 이자 지급하니까 뭐..)
後( 예금 수익을 바라기보단, 위기가 왔을 때 risk를 줄이고 베팅할 수 있는 것에 초점, 수익은 투자 기회가 왔을 때 )
└>
① 엔화
② 원자재
③ 주식
④ 최후까지 버틸 가능성이 높은 은행의 파킹통장 or 단기예금
↓↓↓
① 엔화
└> 주 초점은 뱅크런의 시발점인 美의 급격한 금리인상입니다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는데도 그 달러보다 더 약세를 나타내는 원화보다는 어쨌든 강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위와 같이, 실제로 코로나 같은 위기가 왔을 때, 원화 대비 강세를 띄워주어 20%대 수익까지 주었기에...
그런 극적인 수익률을 전제하진 않습니다만, 적어도 헷징의 역할은 수행하겠죠
시세 차익까지 합쳐서 넉넉잡아 5천만원을 맞추기 위하여
영웅문 계좌로 9.75원에 천만원 , 9.5원에 3천만원 매수를 걸어두었습니다. => 4천만원
② 원자재
금,은,희토류에 대해서 가격을 알아봤으나, 역사적 신고가에 도달하여 매수하지 못했습니다.
아이티센은 금거래소를 가지고 있고,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관련 사업을 전개하여 수혜주로 불리죠.
원자재를 현 시점, 역사적 신고가에 매수하는 것이 과연 "안전"에 초점을 둔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관련주를 사자니, 시장이 불안해서 대비를 하는데 KOSPI,KOSDAQ에 영향을 받는 주식을 사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원자재 자체를 살 생각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자산 리밸런싱을 통하여, 주식이 각광받고 원자재가 이자가 없다며 천대받을 때가 왔을 때 반드시 모아가야한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③ 주식 - 자투리 계좌
위기가 닥쳤을 때 쏟아부을 1억을 제외한 자투리를 이곳에 배분하였습니다.
천만원 넘는 금액이 니 주제에 무슨 자투리냐? 할 수 있지만, 월급이나 파킹통장 이자같은 돈들을 이곳에 배분한다는 것입니다.
더 깊이 들어가서
단기매매는 손절선을 정해두고 하는 swing 매매
별동대는 이 종목 올라갈 것 같은데... 싶지만 시장지수를 모르니까,
내려가도 약간만 피해를 보고 올라가도 아예 놓친 것 같은 기분이 안 들려고 50~100만원씩 분배해놓은 계좌에요.
심리를 컨트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투기의 욕구를 다스리는 것에 대해서 다음에 포스팅해볼 생각입니다.
④ 산업은행 파킹통장
4대 은행이라 할지라도,국민연금공단이나 우리사주, 해외 자산운용사가 n%의 지분만을 가지고 있는 구조입니다.
반면 산업은행은 정부가 대주주라, 산업은행이 파산한 상태에서 살아남은 은행이 어디일까? 했을 때
뚜렷한 답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2.3%면 준수하다고 생각했고, 원자재와 외환을 제외한 나머지 현금을 이곳에 넣어두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추후 금액과 비중이 달라질 수 있으나, 폭락을 대비하는 전제하에 틀은 유지될 것 같네요
평범한 사회초년생의 생각이고, 정답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세요!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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