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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유튜브를 보면 성공할 수 있을까?

by 요람, 성장중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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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 [주식] - 주식 중독자, 도파민 때문에 괴로운 나날

 

주식 중독자, 도파민 때문에 괴로운 나날

나는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현대인들을 지배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담당일진인 알고리즘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고,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선택을 반복하는 내가 종종 한심하

growingcrib.com

 

요즘 자영업,사업 할 것 없이 성공을 논하는 유튜버들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이 블로그에서 누구의 말이 옳고 그르다 논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과거에 글로써 토로했듯, 작성자 본인이 도파민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머리 아프게 하는 유튜브 유형

대표적으로 " 이거 안 보면 너 X된다 "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라면 꼭 봐야할", "인생을 바꿔준" 도 예시로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의 동영상을 시청한 뒤, 속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왜 유행하며, 왜 속을까?

① 이 모든게 마케팅?

 

너무나 당연한 말이겠지만, 유튜브는 돈이 된다.

직접적으로 조회수 수익이 되기도 하고, 간접적으로 자신의 사업체를 홍보할 수도 있다. 

그렇게 커진 사업체는 유튜브에 내세울 권위가 되어 선순환을 이룬다. 

 

이 생산자 입장에서의 선순환엔 "높은 조회수"가 필수적이다. 

마케팅이라는 행위 자체를 욕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늘 되새겨야한다고 본다.

 

② 소비자의 욕심 

 

만 나이로 27년을 살면서, 순자산 1.2억을 겨우 만들었다.

아마 또래 중에서는 많이 모았다는 평을 들을 수 있는 금액일 것이다.

 

취업을 했다.

교대근무를 하며, 주말과 평일의 경계도 모호하다.

그렇게 받는 월 450만원의 실수령액은 현실 직장인들 사이에서 부럽다는 소리를 자아낸다. 

 

유튜브를 켠다. 

월 1,000만원도 적어보이게 하는 영상이 우후죽순 나온다. 

방법론부터 주파수까지 별의별 영상들이 나와있다. 

 

여태까지의 나는 바보였다는 생각을 들게 하며 도전을 부추긴다.

그것 자체는 좋다고 생각한다.

고백하자면, 이 글을 쓰는 나조차도 사업자등록을 해야하는 부업을 제외하고 몇 개 해보다 말았다. 

부업이 문제일까? 아니, 그 부업을 하는 사람 중 최상위 클래스의 사람의 노력을 만만하게 본 내 탓이다.

 

③ 파훼법

 

-  조회수를 보자.

유명한 영상의 조회수는 수 십만 회를 웃돈다. 몇 십만명이 같은 방식, 같은 방향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해당 유튜버가 알려준 방식이 쓰레기라는 것은 아니지만, 극소수만이 성공한다는 법칙을 잊지 말자는 것이다.

 

- 직장인은 바보가 아니다. 욕심은 사기의 재료다.

 

나 또한 경제적 자유를 이뤄 원할 때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목표인 사람이다. 

하지만, 부모 세대가 편협하고 뒤처지는 사람이라 좋은 직장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월급 외의 복지 혜택은 당연하고, 인맥과 트렌드, 사업의 어려움, 남의 돈으로 일해보기, 사회성 높이기 등

수많은 장점이 있다고 본다.

이를 단순히 월급이 얼마냐?의 관점에서, 어서 빨리 사업을 하라고 부추기는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또한, 허영심으로 세상을 만만하게 보고 사업을 가벼이보는 사람들도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 가속도를 잊지 말자.

 

많은 이들이 (집값 / 현재의 월급) 으로 허무함을 느낀다. 나도 한때는 그랬다.

경험치바

게임처럼 내가 투자해야할 노력의 양이 가시적인 것도 아니다. 

얼핏 보면 쳇바퀴같은 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다. 

 

하지만, 이따금씩 찾아오는 결과물은 천차만별이다.

같은 학교에 앉아있었어도, 직업이 다르다.

매일 주식시장이 열리지만,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망한다. 

 

얼핏 보면 쳇바퀴같고 반복적인 루틴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개선을 해나가는지에 따라 아주 조금씩 미래가 바뀌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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