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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삶 서론, 잠을 설치며 왠지 모르겠지만, 나는 잠이 오지 않을 때 어린 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풍경을 떠올릴 때도 있고, 문방구와 같은 소재들이 떠오를 때도 있다. 분명 그 시절엔 하루하루 행복해하며 살진 않았던 것 같은데? 대부분의 날들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냈으며, 눈앞의 시험만 헤쳐나가면서 학생 시절을 보내지 않았던가? 심지어 허리를 다치게 한 원흉인 군대를 회상해봐도, 동기들과 주말에 쉬었던 것도 떠오른다. 그토록 취업을 갈망하며 학교를 떠나길 바랬는데, 가끔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후회한다. 미화된 과거를 그리워할 수도 있고, 내가 고르지 않은 과거의 선택을 상상하는 걸 수도 있고... 2024년 1월 31일, 현재는 어떨까?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직장인이자, 타지역 원룸에서 교대근무자로 살아가는 것.. 2024. 1. 31.
각광받는 AI, 환영받는 AI가 될 수 있을까? 챗 GPT의 등장으로 AI의 존재가 익숙해졌다. "~알려줘."는 기존 포털 사이트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준 것이지만, "~ 그려줘."는 창작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어 소름이 돋았다. 내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AI는 급속도로 많은 변화를 일으켜왔다. 당장 나의 삶에서 예시를 들어봐도 AI 관련주로 시세 차익을 얻은 적이 있고, AI로 시간을 아끼는 수혜도 누렸으리라. 하지만 조금 오싹한 생각이 들었다. "AI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과 "익숙하게 사용하는 사람"의 차이는 현재의 "전자기기에 익숙한가? 아닌가?"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차이나지 않을까? 인류 역사에 있어 신분제도 못지 않은 계층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했다. 자본가와 노동자의 차이는 또 어떨까? 이미 격차가 벌어진 .. 2024. 1. 28.
테슬라 주가 -12%를 보며 드는 생각 주식 투자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군가는 배당, 누군가는 시세 차익, 누군가는 경영권, 심지어 어떤 이는 도파민이라 답할 것이다. 이에 따라 "만물은 수다."라고 말한 피타고라스의 말을 빌려보자면, "모든 주식은 기대감"일 것이다. 250불 근처에 테슬라에 전재산을 몰빵한 지인이 있다. 비자발적이었을지 모르지만, 2023년 초에 주가가 100불이 돼도 포지션을 유지했다.(대단한..데?) 누군가를 평가할 입장이 아니지만, 이 공간에서나마 내 생각을 말할까한다.코로나 국면 이후, 테슬라의 고공행진이 이어져왔다. "2차 전지의 시대가 도래하리라" 라는 단순 예언이 아닌, 자율주행 전기차라는 실물을 마주했다. 시대의 격변을 예고하는 기대감은 주가를 키워왔다. 뜬금없지만, 이 인물의 어록 중에서 내가 .. 2024. 1. 28.
증권사 안녕! 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 기존 은행에서 제공하는 환전 혜택은 한도가 적거나, 환율 우대가 적어서 불만이었다. 결제가 아닌 원화 약세를 대비한 재테크가 목적인 사람들에게 키움증권에서 제공하는 환율 우대 95% 환전 서비스는 쓸만하다고 생각했고, 소개했다. 2023.05.25 - [경제 이슈/경제 용어, 정보] - 엔화 환전 우대, 받는 방법 및 후기 엔화 환전 우대, 받는 방법 및 후기안녕하세요 요람입니다. 엔화를 매수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은행이라도 찾아가야 하나? 싶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여행 목적이 아닌 이상 괴랄한 수수료를 감당하긴 싫고, growingcrib.com 증권사 입장에서는 투자를 쉽게 해서, 거래 수수료로 환전 수수료를 메우자는 심산일테고, 투자하지 않고 환전을 자주하면 환율 우대가 없어진.. 2024. 1. 27.